곧 봄이 올 텐데🌿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절기에 따라 땅 위를 덮고 있던 눈이 녹고 새싹이 피어난다. 계절이 바뀌는 일은 매년 봐도 경이롭다. 돌아오는 봄에는 어김없이 새 학기도 시작되고, 새해보다 더 진득한 두근거림도 찾아온다. 평소 걷던 산책길에도 알록달록 꽃이 피겠지. 봄맞이를 하듯 노원문화재단도 2023년의 시작을 알리는 사업설명회로 3월을 열었다. 지역예술인들의 창작 지원과 노원구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눈에 띈다. 올해는 노원에서 또 어떤 다채로운 이야기가 벌어질까. 언제나 봄날은 기대 만발이다.
글 전은진(노원아띠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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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원문화재단 예술인 지원사업
노원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예술인 지원
2023년 노원은 그 어느 때보다 지역 예술인 지원에 적극적이다.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과 생활문화 예술을 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여건 개선에도 힘쓰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사 전문 보러가기)
글 전은진(노원아띠 PM) 사진 노원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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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밴드 오티비OTB 인터뷰
"멀리 돌아왔지만 이제는 우리만의 길을 향해"
울컥할 때가 있다. 가망 없다고 놓아버린 꿈을 이뤄낸 사람들의 빛을 볼 때, 그들이 아주 오랜시간 어둠 속을 달려왔다는 사실을 듣게 될 때, 우리는 경외와 질투의 마음을 동시에 느낀다. 그리고 자꾸만 시선이 간다, 내가 놓쳐버린 빛을 향해. 어릴 적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에 몸을 던져 달려온 사람들을 만났다. 우연히 만나 필연처럼 노래하고 연주하는 사람들. 그들 말대로 유일무이한 컨셉과 구성의 어쿠스틱 밴드 오티비OTB였다. (기사 전문 보러가기)
글 전은진(노원아띠 PM) 사진 노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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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e> 전시회 작가와 만나다
도자 전시의 미래, 노원에서 펼쳐지다
지난 1월 31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초대전 <Continue>가 열렸다. 김예지, 이승화, 최재훈으로 구성된 AUA는 작년 재단에서 주최한 ‘시각예술 신진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팀이기도 했다. 초대전으로 다시 노원을 찾은 그들은 이번 전시에서 도자라는 동일한 매체에서 출발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작품 일부는 언뜻 보면 도자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형태가 자유로웠고, 요즘 작가들의 새로운 연출 방식을 엿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전시 <Continue>는, 관객에게 도자의 미래뿐만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를 제시하고 있다. 어떻게 도자에서 출발하였고, 지금의 작품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들에게 이번 전시에 관해 물었다. (기사 전문 보러가기)
글·사진 문준영(노원아띠 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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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악, 어린이 소리극
소리꾼이 들려주는 옛 이야기, 말하는 원숭이
2023년 노원어린이극장의 기획공연으로 국악극 <말하는 원숭이>가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무대에 올랐다. 판소리 용어로 '기교'라는 뜻을 가진 전통예술 단체 '타루'는 경계 없이 다양한 소리를 아우르며 자유로운 창작을 하는 단체로,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중도를 찾아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조화, 울림, 창작을 주요 가치로 삼고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공감을 나누며 영감을 전하고자 한다는 타루의 <말하는 원숭이>는 어린이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기사 전문 보러가기)
글 손혜리(노원아띠 기자단) 사진 노원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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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숲길 갤러리 <철길따라 보는 풍경전>
풍경을 담아내는 각양각색의 시선
옛 화랑대역에 있는 경춘선숲길 갤러리. 그곳에서 2월 1일부터 26일까지 <철길따라 보는 풍경전>이라는 이름의 회화 전시가 열렸다. 곽경진, 김성호, 김인선, 나현순, 이운선, 이태근, 조준화, 지상윤, 최동춘, 최세완 총 열 명의 작가는 지금껏 철도여행이나 출장길을 떠나는 과정에서 누구나 보았던 역 주변 명소나 열차 창문 밖 풍경들을 즐겨 그려왔다. 하지만 그들이 담아낸 풍경 중 어느 것도 서로 비슷한 느낌은 없었다. 전시된 29점 모두 개성과 매력이 뚜렷해 경춘선숲길 갤러리는 잘 가꾼 정원처럼 흥미로웠다. (기사 전문 보러가기)
글‧사진 김윤지(노원아띠 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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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는 노원 구민들이 직접 써내려가는 노원의 지역문화, 생활문화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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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노원문화PD를 만나다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며 '우리 동네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하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누구나 한번은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노원문화PD는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내가 해보고 싶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노원문화PD 3기를 소개한다. (기사 전문 보러가기)
글·사진 노원문화PD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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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부터 수달까지…중랑천환경센터에서 만나는 다양한 생물들
‘조조탐조’, ‘수달과 함께 밤을’, ‘도시어부’…. 중랑천환경센터의 프로그램을 쭉 살펴보니 이제껏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이 보였다. 도심하천인 중랑천에는 생물이 많이 살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 그 편견이 부끄럽게도 중랑천은 물새, 민물고기를 비롯해 수달까지 다양한 생명이 사는 삶의 터전이다. 이번 <노원아띠> 3월호에서는 환경교육을 통해 중랑천의 다양한 생물들을 만났다. (기사 전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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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가 대신 다녀올게] 노원수학문화관: 수학과 푸르고 둥글게
수학하는 마음
청소년 때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 무엇이었는가? 필자는 현재 30대, 노원에서 청소년기를 보냈고, 공연예술에 관해 글을 쓰는 사람으로 평생 일관되게 수학을 어려워했다. '만약 내가 청소년기에 노원수학문화관에 갈 수 있었다면?' 상상해 본다. 이 기사는 이러한 푸른 상상과 수학에 뾰족한 각을 세웠던 기억이 노원수학문화관을 만난 이야기다.
(기사 전문 보러가기)
글·사진 조혜인(노원아띠 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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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기획 전시 ‘노원어린이도서관의 베스트 도서’
2023년 2월 20일 개관 20주년을 맞은 노원어린이도서관의 베스트 도서를 소개합니다!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유아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최다 대출된 도서를 노원어린이도서관 지하1층 다복다복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베스트 도서와 함께 팝업북이나 예술책과 같은 신기한 책도 함께 전시됩니다. 노원구의 어린이들이 사랑한 베스트 도서를 아직도 읽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를 꼭~ 잡으세요! (기사 전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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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을 빌려드립니다”사람책이 되어
독자와 만난 오승록 구청장 휴먼북
노원구 노원휴먼라이브러리에서는 지난 2월 4일(토) 특별한 휴먼북 열람이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직접 빌려 생생한 인생 경험을 나누는 열람이 1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정치인의 덕목, 공감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휴먼북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독자는 노원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데 있어 궁금한 점을 휴먼북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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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웹진 <노원아띠>는 재단과 노원구의 문화소식을 전하는 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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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부터 노원문화재단과 노원구립도서관이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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